7.6m 대왕오징어, 일본 앞바다에서 발견… '헉'소리 나는 크기 “먹을 수 있을까?"

입력 2014-11-27 03:33
수정 2014-11-27 10:07


일본에서 7.6m 대왕오징어가 포획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5일 일본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세계 최대급 크기의 대왕 오징어가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포획됐다.

7.6m 대왕오징어는 초기 발견시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어선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후쿠이현 측은 이 대왕오징어를 인수하여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족관 입양까지 인근 어항에서 보관하고 관광객 중 어린이들은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7.6m 대왕오징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7.6m 대왕오징어, 실제로 한 번 보면 입이 떡 벌어질 듯”, “7.6m 대왕오징어, 방사능 때문인가”, “7.6m 대왕오징어, 저거 먹을 수는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왕오징어는 수심 약 200m에서 400m 사이에 주로 서식하는 종으로, 전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북대서양이나 뉴질랜드 연안 혹은 북태평양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육질에 암모니아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