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르트문트 전통 시장에 엄청난 규모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독일 중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 크리스마스 시장에설치된 45미터 크기의 트리이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한참을 올려 봐야 겨우 트리 꼭대기가 보일 정도이다.
가까이서 보면 한 눈에 다 담기도 어려울 만큼 거대한 크기. 높이는 무려 45m, 장식에 사용된 전구만도 4만 8천 개에 달한다.
높이 45m에 달하는 이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데 쓰인 전구만도 4만80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중 1700개의 빨간색 조명이 포함돼 있다.
독일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각 도시마다 크리스마스 시장을 운영한다. 도르트문트 크리스마스 시장은 올해로 111번째를 맞이하는데 도르트문트는 이를 기념해 45m 높이의 거대 트리를 제작했다. 트리 꼭대기에는 천사 모양의 장식이 불을 밝히고 있다.
제조사 측은 이 크리스마스트리가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장담했습니다. 또한 이 트리의 등장으로 도르트문트 시 또한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스 뮐러의 한 시민은 "여기 모인 사람들이 보여요? 정말 감동적이에요. 분위기 최고네요. 3주 후면 시들어지겠지만요." 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독일 45m 거대 트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45m 거대 트리, 저 앞에서 맥주 마시고 싶다.’ ‘독일 45m 거대 트리, 대체 전력이 얼마나 드는거야’ ‘독일 45m 거대 트리, 저정도는 돼야 크리스마스지’ ‘독일 45m 거대 트리, 차라리 불우이웃 돕는게 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