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복직 권유를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1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의 자살 시도로 최유리(임세미)는 불안정한 상태에 빠졌고, 김태양(서하준)은 모든 진실을 다 알고 있는 최명준(노영국)에게서 복직을 권유 받았다.
‘사랑만 할래’ 110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최유리에게서 증거를 뺏기 위해 옥상 난간에 섰고, 김태양은 이들이 있는 병원 옥상으로 향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파멸이 될 거라면 스스로 끝내겠다는 뜻을 밝히며 옥상 밑으로 몸을 던졌고, 김태양은 최동준을 가까스로 옥상 안으로 끌어 당겼다.
목숨을 구한 최동준은 곧바로 증거가 담긴 봉투에 집착했고, 이를 저지하는 김태양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봉투는 옥상 밑으로 떨어졌고, 최동준은 이성을 잃은 채 봉투를 찾아다녔다.
증거가 담긴 봉투를 우연히 줍게 된 최명준은 모든 진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최명준은 고민 끝에 우선은 소문으로 망가진 병원 이미지를 살려야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김태양에게 복직을 권유했다.
김태양은 복직을 거절하며 리베이트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고, 이에 최명준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거를 이사진들에게 공개해 누명을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유리는 최동준의 자살 시도 충격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 있다. 최유리는 숨을 쉬기 버거워 하며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늘어놓았고, 이에 김태양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사랑만 할래’ 112회 예고편에서는 이영란(이응경)과 최유리가 김태양의 집에 있는 모습, 최동준이 집으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모습, 최동준의 죗값을 치르게 할 결심을 하는 김태양, 자신의 집 미디어 룸에 감금된 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