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협상 난항중…재계약 마지막 날 팬들이 나섰다"재계약 염원글"

입력 2014-11-26 16:22


박용택, 협상 난항중…재계약 마지막 날 팬들이 나섰다"재계약 염원글"

박용택은 2002년 대졸신인으로 LG에 입단해 13년간 LG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타율 0.301, 1715안타, 152홈런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6시즌동안 3할이 넘는 타율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기록의 박용택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LG트윈스와의 재계약을 바라는 LG 트윈스 팬들의 릴레이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26일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의 팬 커뮤니티에 박용택과 재계약을 염원하는 팬들의 글이 1500건 넘게 작성됐다.

FA시장에 나온 박용택과 LG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애타는 팬들이 직접 나섰다.

24일 시작된 이 릴레이에는 26일 오후 3시30분까지 1500명이 넘는 팬이 참여했다. 26일 오늘은 FA 선수와 원 소속구단의 우선협상기한 마지막 날이다.

박용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용택, 잡아라!! 어디가노!!", "박용택, LG 돈 좀 써봐!", "박용택, 박용택 나가면 LG팬 안한다", "박용택, 좋은 결과가 있길...", "박용택, 야구는 나 협상이나 9회말 부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