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보니..."이래서 살이 안빠지는구나"

입력 2014-11-26 15:04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thestreet.com)'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상승 시킨다. 또한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다. 이 음식들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데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건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도 몰려온다.

흰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에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내며, 인공 감미료는 혀만 만족시켜줄 뿐이지 설탕을 대체하지 못해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만 더 증가해 과식을 촉진시킨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이래서 살이 안빠지는거야",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다이어트 실패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피자도 그렇구나",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다 맛있는것들이야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