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생존권 위해 '최저가격' 필요"

입력 2014-11-26 12:31
수정 2014-11-27 13:51
소상공인연합회가 생존권 보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무분별한 출혈경쟁을 벌어지고 있다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생존가격' 개념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생존가격은 소상공인들이 종사하는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 가격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저 가격제도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제살깍아먹기식 경쟁이 이뤄지고, 가게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생존가격의 필요성을 알리고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