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알제리에 2천700억원 물관리시스템 수출

입력 2014-11-26 11:09
수자원공사가 알제리에 물관리시스템을 수출합니다.

수공은 26일 대전 본사에서 스마티(Abdelouahab Smati) 알제리 수자원부 운영국장과 압바스(Abbas Said) 댐 개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알제리와 물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본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수공은 알제리 댐 72개를 대상으로한 댐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총 2천7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는 댐 수위, 기상자료수집의 자동화, 홍수분석시스템 구축, 댐 정보통합운영 상황실 신축, 운영관리와 직원 교육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알제리 물관리시스템 개발과 통합운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수공의 물관리 노하우를 세계로 수출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