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주영, '지워' 뮤직비디오 촬영 중 매너다리 포착 '효린 좋겠네'

입력 2014-11-26 11:03


효린과 주영이 입을 맞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지워'의 뮤직비디오 현장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6일 자정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효린X주영의 '지워' 뮤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합니다! 어마어마한 다리길이로 매너다리를 선보인 타쿠야 주영 두남자와 효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이 게재되었다. 사진 속 타쿠야와 주영은 긴 다리를 뻗으며 '매너다리'를 선보이고 있고, 그 가운데 선 효린은 깜찍한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야릇한 분위기의 바에서 오가는 시선, 리듬감이 넘실대는 음악, 감정의 변화가 역동적으로 표현된 '지워' 뮤직비디오는 이별남녀가 맞는 도시의 밤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1인 2역을 맡은 효린은 차가운 도시여자와 우아하고 섹시한 여자의 이미지를 능숙하게 넘나들었고, 주영은 스타일리쉬한 나쁜 남자 역을 맡아 애증의 관계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여기에 그룹 크로스진의 타쿠야가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바텐더로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한국판 OST과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 보이프렌드의 'WHITE OUT(화이트 아웃)'을 작업하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감독 '비숍'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섹시한 매력이 가득한 R&B곡 ‘지워’로 출격한 효린X주영은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5일 SBS MTV '더쇼‘에서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