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홍성국 리서치센터장 겸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확정했다.
26일 오전 KDB대우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홍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확정했다.
홍 내정자는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정통 대우맨이다.
대우증권에 입사 후 4년간의 지점 근무와 5년간의 법인영업부 근무, 1년 반의 홀세일 사업부 생활을 거쳐 투자분석부장과 기업분석부장, 리서치센터장 등 대부분을 리서치센터에서 보냈다.
홍 내정자는 "최초 공채출신 CEO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재충전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겠다"며 "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DB대우증권은 다음달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후보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