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과 배수빈이 SBS 새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장신영과 배수빈이 각각 '진심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역과 '운탁 치킨'의 냉혈한 오너 천운탁 역을 맡게됐다.
극 중 장신영은 무던하고 착한 세 자매 중 장녀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오로지 아버지와 두 동생인 이순수(이태임), 이순정(남보라)을 위해 헌신하는 전형적인 '현모양처감'의 모습으로 단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배수빈은 '진심원조 통닭'과 대립각을 세우는 대형 프랜차이즈 '운탁 치킨'의 피도 눈물도 없는 독한 오너 역할로 서슬 퍼런 '냉혈남'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장신영과 배수빈이 각각 이순진과 천운탁 역에 적격이라고 생각해서 캐스팅을 제안, 최종 확정지었다"라며 "두 사람 모두 이순진과 천운탁 역을 통해 이제까지 쌓아왔던 연기력을 더욱 펼쳐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내 마음 반짝반짝'에는 김정은과 김수로가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하차를 선언해 제작사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장신영과 배수빈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됏다.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아 온 두 배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부부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 오 기대된다"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 더 잘 어울리는데?"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 김정은 김수로보다 낫네~"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장신영 미투데이, 한경DB)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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