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에 '기가스쿨' 개관식을 갖고 DMZ 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습니다.
‘기가스쿨’은 학교내에 기존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인프라를 도입해 ▲교육 ▲건강 ▲안전 분야의 솔루션들을 구축한 공간으로 최첨단 스마트 교실인 ‘기가클래스(GiGAclass)’와 사물인터넷 창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무한상상교실’이 구축돼 있습니다.
KT는 올해 5월 기가토피아 실현을 선언한 이후 도서산간 지역 정보격차 해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기가스쿨’은 지난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구축한 ‘기가아일랜드’ 이후 추진되는 두 번째 기가프로젝트입니다.
특히 대성동은 그동안 군사 분계선에 인접해 WiFi 설치와 인터넷 속도 개선 등이 수월하지 않아 학교에서 스마트 교육을 진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KT의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은 기가클래스에서 GiGA UHD tv, PC, 태블릿, Paper (종이에 쓴 글을 스마트기기에 전송하는 기기) 등을 활용해 유무선 융합 양방향 스마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KT는 기가클래스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창의교육이 가능한 ‘무한상상교실’을 마련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KT는 외부와의 접촉이 쉽지않은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드림스쿨’ 멘토링과 ‘KT그룹 시설 현장 체험’을 제공해 보다 넓고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임헌문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DMZ라는 특수한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며, “DMZ 내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통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T가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