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36)이 성유리의 열애 소식을 언급하며 미묘한 발언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김광규, 윤상현, 주상욱과 소유진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연한 가운데 '힐링 야식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월드컵 기간 중에 나왔던 (성유리의 열애관련) 기사를 보고 내가 다 뿌듯했다. 제발 잘 돼서 결혼하면 좋겠다"고 발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이 "주상욱이 성유리한테 마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상욱은 “유리한테 만약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미 벌써 고백을 했을 것이다.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년 전 MBC '신들의 만찬'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6월 골프선수 안성현과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홍콩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광규가 성유리의 열애상대를 몰라 어리둥절하자, 이에 성유리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라"고 재치있게 답하며, 남자친구와 여전히 잘 만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힐링캠프’에서 배우 성유리의 연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언급돼 화제가 된 가운데 안성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성현은 1981년생으로 성유리와 동갑내기다.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KPGA에 입회해 데뷔, 안성현은 1년 선수 생활을 한 뒤 투어 프로 생활을 접고 SBS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소속으로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담당하며, 현재는 KLPGA 이정민(22 BC카드)을 가르치고 있다.
2009년 케이블채널 SBS골프의 ‘레슨투어 빅토리’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오픈골프쇼 체인지’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SBS 골프 아카데미’에 출연하고 있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6월 안성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돼 만남을 시작, 1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성유리 안성현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유리 안성현 열애, 신기하네”, “성유리 안성현 열애, 무슨 일이지?”, “성유리 안성현 열애, 은근 아쉬운 듯”, “성유리 안성현 열애, 그렇구나”, “성유리 안성현 열애, 주상욱이 성유리를?”, “성유리 안성현 열애, 뭔일이래”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