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국주가 색다른 화장법을 선보였다.
11월25일 방송된 SBS 예능 '룸메이트'에서는 이국주가 민낯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주가 민낯을 보이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듯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굽주쓰는 "화장 쉽죠?"라며 파운데이션으로 얼굴을 덧칠해 나갔다. 그러는 사이 시청자들은 민낯 어택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이국주는 영지가 A4 영지라면자신은 전지라며 도화지도 도화지 나름임을 설명했다.
굽주쓰 스타일 화장법은달랐다. 화장은턱부터 시작됐다. 아이라인은 최대한 두껍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 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이국주는 "면적에 비해선 두꺼운게 아니에요"라며 아이라인을 그려나갔다. 눈 밑 아이라인 차례. 여자들이 눈 화장을 할 때 입을 헤 벌리 듯이 이국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국주도 꼭 입을 벌려야 한다며 입을 벌리고 눈 화장을 해나갔다.
매 단계마다 촘촘하게 화장을 해나가는 이국주. 인조 속눈썹을 붙이는 손놀림이 익숙했다. "짜잔~" 환희에 찬 목소리로 이국주가 화장을 완성했는데 민낯 어택을 했던 그때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은근히 화장발 연예인이었던 것. 화장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니 확연히 차이가 있었고 언뜻 보면 다른 사람 같았다. 이국주는 미스트로 물광을 내기 시작했다.
그는 촉촉한 여자라면 미스트도 남김 없이 뿌려야한다면서 미스트를 분사하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미스트로 샤워를 하고 있었다.
한편 허영지는 자신도 여자 가수라며 예쁜 거 하고싶다고 해놓고 잭슨의 꾀임에 넘어갔다. 허영지는 바퀴벌레로 빙의하는가 하면 모기 흉내, 세포 흉내까지내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