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정한용, 문희경에게 "10원짜리 벌지도 못하는 게 명품은?" 독설

입력 2014-11-25 22:54


11월 2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화가난 이병태(정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병태(정한용)은 부인 박주란(문희경)이 사가지고 온 물건들을 찾아내 거실로 들고 나왔다.

이 모습을 본 박주란(문희경)은 “어머 당신, 그걸”이라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이병태(정한용)는 “침대 밑에 숨겨두면 누가 모를 줄 알고. 뭘 또 싸지른 거야?” 라며 비닐 백에 들어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꺼냈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원래 있던 거다.”라며 변명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가격표를 본 이병태(정한용)는 “10원짜리 하나 벌지도 못하는 게 간댕이만 부어가지고”라며 옷을 집어던졌다.

그러자 박주란(문희경) 역시 “이건 한국에선 500만원이 넘는 거다. 당신이 어디 한 번 명품을 사준 적 있냐. 내가 명색이 사장 와이픈데.. 가판대에서 이런 옷이나 사 입고”라며 되받아쳤다.

이런 박주란(문희경)의 모습에 이병태(정한용)는 “아이고 그딴 거 걸친다고 네가 고급될 줄 아냐? 이런 거 입어봤자 짝퉁소리나 듣는다. 이거 다 갖다 버릴 거야”라며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