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티볼리 '가솔린·디젤' 모두 출시한다··가격·스펙은?

입력 2014-11-25 16:18


'쌍용차 티볼리' 쌍용차가 3년여간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SUV의 이름을 '티볼리'로 확정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있는 휴양지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쌍용차는 "티볼리 공원은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유명하다. 신차가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티볼리의 랜더링 이미지를 보면 외관 디자인은 경쾌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고,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IT기기 사용에 편의성을 더했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소형SUV 티볼리는 한국GM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쌍용차는 우선 1월 1.6ℓ 가솔린 모델을 내놓고 7월께 디젤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쌍용차 티볼리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쌍용차 티볼리, 진짜 괜찮네" "쌍용차 티볼리, 이거 멋진데?" "쌍용차 티볼리, 대박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