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이 선보이는 두 번째 뮤직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다.
Mnet은 11월 중순, '칠전팔기 구해라' 출연자로 뮤지션으로 구성된 1차 캐스팅 라인업 B1A4 진영, 슈퍼주니어-M 헨리,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에 이어 배우 라인업 민효린, 신인배우 곽시양, 서민지를 잇달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지난 17일, 오는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칠전팔기 구해라’의 전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상암동 CJ E&M센터 회의실에 모두 모인 ‘칠전팔기 구해라’ 전체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뒤 본격 대본리딩에 돌입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은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인생 불합격자’라는 태그라인이지만 대본리딩 만큼은 ‘수석합격’ 수준으로 훌륭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헨리는 한국어 대사를 중국어, 영어로 즉석에서 번역해 연기하는가 하면, 상황에 따른 효과음까지 내며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구해라(민효린 분)의 엄마 허명란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박희진과 강세종(곽시양 분), 강세찬(B1A4 진영 분), 의 엄마 강순 역을 맡은 배우 장영남, 90년대를 호령했던 전직 아이돌이자 황제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태풍’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 황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황제국’역의 배우 윤다훈도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중견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대본리딩이 끝난 후 박수갈채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오는 2015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12부작)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까지, 그야말로 ‘어벤져스’ 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서바이벌, 예능, 음악방송, 시트콤 등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소위 운수나 어린 나이,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분)’와 그녀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과 ‘강세찬(B1A4 진영 분)’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꿈’인 ‘구해라’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춘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우리(유성은 분), 그리고 스칼렛(서민지 분)이 펼쳐나가는 운명 극복기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Mnet 신형관 상무는 한 자리에 모인 출연진을 향해 “내년이면 Mnet 개국 20주년을 맞는다. 그간 쌓아왔던 모든 노하우와 음악의 힘을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신드롬을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는 1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