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해외 촬영 중 매니저를 잃은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개최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 제작 (주)모인그룹) 제작보고회에서 유지태는 "세르비아 촬영 중 총괄 매니저께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가 정말 마음 아파했다. 우리 영화가 세르비아 영화제에 간다고 들었는데 그 곳에 가서 조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를 비롯해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 테너' 유지태, 그런 안타까운 일이..." "'더 테너' 유지태, 다들 슬펐겠다" "'더 테너' 유지태, 영화가 꼭 잘되길" "'더 테너' 유지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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