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28cm 꼬꼬마 공룡 화제

입력 2014-11-25 13:34


국내에서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에서 수각류 골격 화석 1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약 1억 1000만~1억 2000만년 전에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전기 하산동층이라고 전해졌다.

이번에 발견된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의 두개골은 길이 약 5.7cm, 폭 2.6cm이며 골격 전체의 몸길이는 약 28cm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작은 공룡은 화석화되기 어려워 초소형 공룡의 화석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희귀하다"며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연구소는 "이번에 발견된 화석이 경남 남해 등에서 발자국으로 보고된 미니사우리푸스와 관련이 있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굉장히 희귀하구나",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신기해",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30cm 조금 넘는건가",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상태가 굉장히 양호하네",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어떻게 발견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