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서은채가 최정윤에게 한 짓 따지러 갔다가…

입력 2014-11-25 13:00


수호가 복희의 만행을 더 알게 되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1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를 궁지에 몰아넣는 주나(서은채 분)를 말리기 위해 주나를 찾아가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복희(김혜선 분)의 사무실에 갔다가 노란 봉투를 발견했다. 앞서 수호는 한 남자 박비서에게 그 봉투를 은밀하게 전해주는 것을 본 적 있었다.

수호는 복희가 없는 틈을 타 그 봉투를 열어보았다. 그 안에는 USB 메모리 하나가 들어 있었고 수호는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가 그 내용을 확인했다.

그 USB 안에는 현수가 일하는 곳에 들어가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 도망가는 주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수호는 직감적으로 주나가 또 현수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다고 느꼈고 이를 따지기 위해 주나를 찾아갔다.

수호는 메모리 안에 들어 있는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또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따졌다.

이 동영상은 주나가 현수가 가진 기밀 문서를 훔칠 때 찍힌 것으로 주나는 현수를 내부 기밀 유출자로 몰려고 했지만 이 동영상이 발각되면서 실패에 그쳤다.

주나는 “그걸로 피해를 본 사람은 나다. 은현수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라며 황당해했다.

주나는 그 USB가 복희에게 있었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주나는 이제야 자신이 복희에게 제대로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