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이 준호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준호에게 뺑소니 사실을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울었다.
준호(이은형)는 세영(홍인영)을 집에 바래다주지 않은 것이 마음에 쓰였고, 태오(윤선우)는 괜찮을 거라며 다독였다.
준호는 자신이 세영을 놀라게 한 것 같다며 고백했다고 전했고, 태오는 잘 될 거라며 둘이 잘 되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한편 태오가 들레(김가은)로부터 세영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준호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세영이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고, 세영이 깨자 태오는 어떻게 된 거냐 다그쳐 물었다.
세영은 태오에게 몰라도 된다면서 자신의 일은 알아서 하겠다고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속상한 태오와 말리는 준호.
준호는 세영과 이야기를 해보겠다면서 태오에게 나가 있으라 말했다. 태오가 나가자 준호는 “그놈이지? 너네 집 앞을 서성거리던 그 놈!” 이라 말해 세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준호는 세영이 대답을 하지 않으면 최악의 상상을 할 수밖에 없다며 끝내 세영의 아버지 대성(최재성)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밖에 없다 전했다.
세영은 “오빠가 뭔데”라 발끈했고, 준호는 세영을 이대로 두지 못한다면서 세영이 이상하다고 생각한지 오래되었고 차를 갖고 나가 쓰러진 날을 언급했다.
세영이 말을 잇지 못하자 준호는 단번에 알 수 있었고 세영은 다른 식구들이 사실을 알면 자신을 끔찍하게 여길 거라 울먹였다.
준호는 “그날 너 혹시 사고 낸거야?” 라 물었고 세영은 몰랐다며 진심으로 억울한 듯 보였다. 준호는 그런 세영을 안아주며 토닥거렸고 세영은 불안에 떨었다.
한편 대성은 장마담(최수린)과 태오의 맞선녀 정은의 병원을 찾았고 세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정임(최지나)은 장마담이 하는 이야기를 흘려들으며 그들을 지나쳐갔다.
정임은 세영의 병실을 찾았고 무조건 나가겠다고 하는 세영에게 의사를 만나보고 오겠다며 진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