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위기, 아이들에게 악 영향? 이유가..'황당'

입력 2014-11-25 10:47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가 폴란드의 한 시의회에서 퇴출 될 위기에 처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아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폴란드 소도시에서 퇴출당했다고 전했다.

폴란드 투션(Tuszyn) 시의회에는 최근 곰돌이 푸의 의상과 생식기가 없다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퇴출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샤르 시치 시의원은 곰돌이 푸를 폴란드 마스코트 곰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해 “하나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 반면 하나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 “반나체 상태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 없다”고 주장했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정말 어이없네요..황당”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진짜인가요?”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시트콤 같은 일이 벌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