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없는 남자 박대건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은지원, 임창정, 신보라, 화요비가 출연한 200회 특집 ‘2030 청춘 고민 상담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인 고민 사연을 듣기에 앞서 MC 신동엽은 이 자리에 특별한 사람이 함께 했음을 이야기 했다. 그는 바로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귀가 없어 고민이라는 사연을 털어놨었던 박대건 씨였다.
앞서 그는 지난 해 12월 출연해 태어날 때 오른쪽 귀가 없는 채로 중고등학교까지 자퇴하고 가수의 꿈도 번번이 좌절됐다는 안타까운 고민을 털어놨었다.
이후 약 1년 만에 '안녕하세요'에 모습을 보인 박대건 씨는 "감사하게도 어느 의사 분께서 무료로 수술 지원을 해주셨다. 지금 치료 중이다"라며 달라진 귀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의 꿈도 조만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R.ego'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말해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연으로는 천재발명가가 등장해 천 개나 되는 발명품을 사람들은 쓰레기 취급을 한다고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