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없애는 법, 손은 늘 촉촉하게, 식초로 제품을 닦아주기 "간단!"

입력 2014-11-24 19:22
수정 2014-11-25 23:32


겨울철 정전기 없애는 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정전기는 물체를 이루는 원자의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는데, 원자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한다. 우리 몸에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접촉하면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는데 이것이 정전기다.

정전기의 전압은 머리를 빗을 때 5,200V, 문손잡이를 잡을 때는 4,000V, 스웨터를 벗을 때는 14,000V, 그리고 자동차 문을 열 때는 4,000V이다. 비록 미세한 전류이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정전기는 습도가 30% 이하일 때 자주 발생하며, 정전기의 전압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전압인 220V보다 훨씬 높지만 실제로 전하량이 적어서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정전기는 일상생활의 불쾌함과 함께 정전기가 심한 경우에는 두통, 스트레스, 피부에 경미한 화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예민한 사람이라면 정전기를 방치하는 것 보단 없애는 것을 권장한다.

정전기를 없애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손을 자주 씻고 시중에 판매하는 크림으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30% 이상으로 유지하는것도 정전기를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문의 손잡이를 만질 때는 동전이나 열쇠 등의 쇠붙이로 미리 손잡이를 살짝 건드려서 전기를 흘려보내면 정전기를 없앨 수 있으며,식초를 조금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가전제품을 닦아주면 정전기 예방은 물론 세균을 없애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정전기 없애는 법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전기 없애는 법, 겨울철 정전기 스트레스였는데" "정전기 없애는 법, 내일 핸드크림 사러가야지" "정전기 없애는 법, 유용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