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카드승인금액은 49조24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5% 증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카드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조4200억원(7.5%) 증가한 49조2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증가율 5.1%에 2.4%포인트 상승한 것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향후 경기에 대한 심리호조가 소비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드승인건수는 총 10억9천만건으로 지난해보다 14.2%나 증가해 승인금액증가율(7.5%)보다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중 체크카드 승인건수가 3억9천만 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소액다건 결제패턴의 확대가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윤달 전 마직막 혼수수요가 몰리면서 가전제품(22.3%), 주방용구(10.9%), 주방용식기(16.4%)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모두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