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 유희열 "꿈꾸던 실체" 극찬

입력 2014-11-24 18:23
▲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무대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오디션 참가자 이진아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가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서는 참가자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열창했다.

이날 이진아는 자신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선곡해 재즈풍의 멜로디를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해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진아의 무대를 감상한 심사위원 박진영은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끝나지 않기를 바랬는데 끝나서 아쉬웠다. 이미 당신은 아티스트다.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박진영은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다. 나는 내 음악 하고 유희열은 유희열 음악 하고 진아 씨는 진아 씨 음악 하는 이런 거다. 전 세계적으로 들어보지 못한 음악이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심사위원 유희열도"노래 듣는 내내 행복했다. 진아 씨 같은 사람 만나니 정말 좋다. 더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나도 단정 짓지 못했던, 꿈꿔 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여기서 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뭐라고 내가 설명할 수 없었는데 그동안 막연히 꿈꿔오던 것을 지금 'K팝스타4' 무대에서 딱 본 거다. 그래서 너무 기뻤다. 어떤 성적을 얻을지 모르겠지만 이 한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 대 합격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또다른 심사위원 양현석 역시 "잠깐 꿈을 꾸고 온 느낌"이라고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무대를 극찬했다.

이날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방송 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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