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 "술 취해 취객과 주먹다짐"

입력 2014-11-24 18:17


이광섭이 폭행혐의로 입건되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이광섭과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광섭과 김모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김 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광섭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광섭 폭행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섭 폭행 사건, 아이고 어쩌냐" "이광섭 폭행 사건, 방송 출연하기 힘들어지는 거 아니야?" "이광섭 폭행 사건, 술은 적당히"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