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진이 자신의 아내가 걸그룹 출신이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배우 강성진은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참여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큰 마음을 먹고 아내가 클럽 가는 걸 허락해 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강성진은 "아내가 그날 새벽도 아니고, 아침에 해가 뜰 무렵 집에 들어왔다"며 아내의 클럽행을 허락한 것을 후회했다.
이어 강성진은 "우리 아내가 술 마시고 그러진 않았다. 술 냄새도 안 났다. 그러나 미장원가서 세팅하고, 못 보던 옷을 입고 있었다"며 그 당시 상황을 말했다. "그래도, 클럽 비용은 자기 돈으로 결제했다. 양심은 있는 거지"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강성진은 아내가 걸그룹 출신임을 고백했다."연습만 하다가 끝난 줄 알았는데 실제로 데뷔를 했다. 그룹명은 S였는데, 2001년 '없니'라 곡을 발표해 10위권까지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또 "곧이어 나온 강타, 신혜성, 이지훈의 프로젝트 그룹 이름도 S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잊혀졌다"며 아내의 연예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말했다.
강성진은 "아내가 걸그룹으로 잘 됐으면 나랑 안 만났을 텐데 덕분에 결혼한 것 같다"며 쓴 웃음을 보였다.
한편, 강성진이 출연하는 '1대 100'은 25일 오후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강성진 남자답네", "강성진 아내랑 너무 행복해보인다", "강성진 행복한 결혼생활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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