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내년 2월 결혼 "날짜만 확정, 세부사항 논의중"

입력 2014-11-24 16:41
배우 윤상현과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가 내년 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24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상현이 내년 2월 8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라며, "아직 날짜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 날짜는 같은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DJ 컬투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조재윤이 내년 2월 7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음날인 8일 윤상현이 결혼한다. 먼저하는 게 낫다"라며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식 날짜를 언급했다.

한편, 메이비는 2006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와 '그래도 남자니까' 등의 히트곡을 작사했다. 뿐만 아니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3년반 동안 진행했으며, 드라마 '분홍 립스틱'과 '노리코, 서울에 가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윤상현은 2005년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해,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갑동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가수를 지망했던 만큼 노래 실력도 상당해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 어머 쌩뚱맞지만 정말 잘 어울려!" "윤상현 메이비 결혼, 완전 부러워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행복하시길" "윤상현 메이비 결혼, 이 겨울이 춥지 않겠네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진짜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그라치아, 메이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