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1월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에게 복수를 하려고 계획하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최정윤 분)는 주영인(사희 분)이 세란(유지인 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영인을 데리고 온 사람이 복희니 분명 복희와 영인 사이에 어떤 거래가 오갔을 것이 분명했다.
현수는 재니에게 이를 알렸고 재니 역시 복희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현수가 진실을 밝히는 것을 돕기로 했다.
현수는 재니에게 “남주나 실장이랑 친구라고 했지? 어쩌면 남주나 실장이 뭘 알고 있을지도 몰라. 동서가 한 번 캐볼래?”라고 제안했고 재니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다.
이때 재니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복희였다. 현수는 “동서가 왜 그 사람을 만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재니는 “실은 그 여자가 내 아버지 회사 망가뜨린 것처럼 나도 그 여자 회사 무너뜨릴 거다”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복희를 찾아가는 재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니는 서류 하나를 건네며 “대복상사 거래처 중에 대복상사와 거래 끊고 다른 곳과 계약하려는 회사예요. 대처하셔야죠”라고 말했다.
복희는 재니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재니가 떠난 뒤 복희는 “이걸 믿어야 해? 말아야 해?”라며 고심했다.
한편, 앞서 재니는 복희에게 위험한 주식을 빨리 매각하라고 조언했다. 복희는 재니를 의심했지만 고민 끝에 그 주식을 팔았고 덕분에 피해를 보지 않았다. 재니는 복수를 위해 우선 복희의 신임을 얻으려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