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1월부터 거래 1.1만건 누락‥통계오류 수정

입력 2014-11-24 15:22
한국감정원이 주소명인식 오류로 올초부터 거래 1만1천건을 통계에 누락한 것을 발견해 이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오류는 도로명 주소체계 변경과정에서 전산에러가 발생해 나타났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분까지 전체 순수토지 약 82만건 중 약 3천건, 건축물 약 137만건 중 약 8천건이 외국인거래 통계에 누락됐다.

부동산거래현황 통계는 부동산실거래관리시스템으로 접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토지·건축물에 대한 유형별 거래량을 집계하는 통계로서, 7월부터 LH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됐다.

한국감정원은 이번주 중으로 누락된 거래를 반영한 통계치를 국토교통부 온나라 및 한국감정원 R-ONE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에 재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