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폭행혐의 입건, 취객과 시비 붙어..이유 뭐길래?

입력 2014-11-24 13:41
개그맨 이광섭(34)이 취객과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과 김모(40)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광섭과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는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고, 김씨가 이광섭을 지인으로 착각해 뒤로 껴안으며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광섭은 경찰에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감안해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섭 폭행혐의 안타깝네" "이광섭 폭행혐의 잘 해결 됐으면" "이광섭 폭행혐의 취객이 잘못했네" "이광섭 술 마실 땐 항상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섭은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사진=이광섭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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