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박진영-유희열 극찬 "전주만 듣고 합격"

입력 2014-11-24 11:26
'K팝스타4'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24일 현재(오전9시 기준) 'K팝스타' 이진아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는 지니 엠넷 올레뮤직 몽키3 벅스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2위, 소리바다 3위 등을 차지했다.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을 달콤한 느낌의 일렉트릭 피아노 전주와 전체적 밝은 코드진행으로 표현한곡이다. 시간을 의인화 시켜 천천히 가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가사와 '이진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감성을 자극했다.

앞서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네 번째 K팝스타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며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이 방송됐다.

이진아가 등장해 첫 인사를 하자 현장에 있던 모든 심사위원들이 그녀의 목소리 때문에 깜짝 놀랐다.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이진아를 향해 박진영은 "저는 헬륨가스를 마시고 올라 온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의 연주를 시작하자 박진영과 유희열이 눈이 커졌다. 이진아가 "페달이 고장 난 것 같다"며 노래를 멈추자 두 사람은 "전주만 듣고도 합격"이라며 칭찬했다.

이진아의 노래가 끝나자 박진영은 "황홀경에 갔다온 기분"이라고 평가했고 유희열은 "제가 찾던 여자 뮤지션이다"라고 극찬했다.

합격한 이진아가 퇴장해서도 박진영은 "그냥 우리 회사에 데려오고 싶다. 저 음악을 내가 들었으면 좋겠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목소리 정말 독특해",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헬륨가스라니",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정말 노래 좋더라",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음원차트 휩쓸만해","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박진영이 완전 푹 빠진 듯 한데?",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매력적인 목소리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