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윤서, 악녀 연기 호평…박지영과 모녀악녀로 존재감 발휘

입력 2014-11-24 08:59


배우 윤서가 독한 악녀 연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서는 현재 MBN ‘천국의 눈물’에 희대의 악녀 유선경(박지영 분)의 부잣집 친 딸이자 사랑을 위해 독해진 악녀 진제인 역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서의 신예답지 않은 독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차영(홍아름 분)에게서 자신의 연인 기현(서준영 분)을 독차지하기 위해 모함, 독설과 따귀는 물론 치밀한 계략 등 점차 더 독해지는 악행으로 안방극장에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또 극중 엄마로 나오는 ‘럭셔리 악녀’ 배우 박지영에 못지않게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들며 무한 존재감을 발산 중 이다.

이렇듯 악녀 역할을 맡으면 뜬다는 속설 또한 윤서에게 적용될 수 있을지도 기대해 볼만 하다. 전작 ‘응답하라 1994’에서 남심을 사로잡았던 청순 첫사랑녀 애정 역을 맡았던 배우라고는 생각지 못할 정도로 독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윤서는 이번 ‘천국의 눈물’에서의 변신으로 주목받는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MBN 특별 기획 드라마로 최근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구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천국의 눈물’에서 앞으로 윤서가 어떤 모습 더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윤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통해 손호준(해태 역)의 오랜 연인 애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tvN '시라노 연애 조작단'에서 샤이니 태민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며 제2의 청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더불어 수많은 패러디와 유행어를 남긴 이병헌의 단언컨대 광고와 함께 김준현의 사발면 패러디 광고 속 '단언컨대女'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은 매주 토, 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