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화제..심사위원 극찬 '만장일치'

입력 2014-11-24 08:37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진아가 키보드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 심사위원의 눈빛이 달라졌다. 유희열은 피아노 연주에 맞춰 자신도 연주를 하는 듯 몸을 움직였고, 박진영은 특유의 함박미소로 감상했다.

박진영은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라며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심사대상이 아니다. 그냥 아티스트다. 나는 내 음악, 희열이는 희열이 음악, 진아 씨는 진아 음악이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K팝스타'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내가 꿈꿔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본 것 같다. 설명할 수 없었는데 이런 뮤지션이 나오길 꿈꿔왔던 것 같다. 여기서 본 것 같다.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양현석도 "저도 잠깐 꿈꾸고 온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느낌"이라며 "인디 뮤지션이 메이저에서 성공하는 것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만 보는 것 같았는데 이진아가 리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목소리 정말 좋다"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진짜 대박"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무한반복 중"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정말 매력있는 목소리다" "'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자작곡이라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직후 공개된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음원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사진=SBS 'K팝스타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