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사 비중, 코스피↓·코스닥↑

입력 2014-11-24 06:00
올해 들어 시가총액 상위사의 비중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곳의 시가총액은 지난 20일 기준 1199조4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총액은 30% 가까이(29.97%) 증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체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대비 소폭(1.14%) 증가했지만, 시총 상위사들은 감소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78조2322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켜냈고 신규 상장한 삼성에스디에스는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체 시가총액이 139조735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14% 증가했고, 시총 상위 종목의 비중도 지난해 18.17%로 지난해보다 1.79%포인트 늘어났습니다.

특히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카카오가 시총 1위에 등극했고, 메디톡스와 컴투스, 이오테크닉스가 10위 내로 진입했습니다.





(자료: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