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1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레버쿠젠)
독일 유력 일간지 ‘빌트’가 손흥민(22·레버쿠젠)에게 평점 2를 줬다.
손흥민은 22일 밤(한국시각) 독일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하노버 원정경기서 결승골을 작렬하며 3-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5승 5무2패(승점 20)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아 오른발 감아 차기로 하노버 그물을 갈랐다. 지난 5일 제니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이후 17일 만에 골 맛을 보며 올 시즌 11골, 정규리그 5호골을 신고했다.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2를 선사했다. 독일 무대는 평점이 낮을수록 좋다. 이날 추가골을 작렬한 키슬링도 2점, 동점골 벨라라비가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인 1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한일전'을 펼친 하노버의 사카이가 5점, 기요타케 히로시 4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3번째로 높은 8.2점을 줬다. 영국 언론은 키슬링을 최우수선수(9.3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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