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신영, 대왕돈까스 도전에 경악 ‘어마무시한 비주얼’

입력 2014-11-23 09:10


김신영이 대왕돈까스에 도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신영, 김영희, 김지민, 신보라, 한채아, 리지가 출연한 가운데 ‘최저가로 살기’ 미션의 마지막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렴한 식사를 위해 한 팀인 김신영과 김영희, 리지는 음식점을 찾았다. 메뉴는 바로 돈까스집.

김신영은 20분 안에 먹으면 공짜인 곳이라며 대왕돈까스에 도전하겠다는 꿋꿋한 의지를 보였다. 세 명 모두 도전하기를 바랐지만, 김영희는 “셋 다 성공 못하면 사만 오천 원을 내야한다”며 포기했다.

만약 대왕돈까스를 도전했다가 20분 안에 먹지 못한다면 돈까스의 가격인 만 오천 원을 내야만 했던 것.

그에 김신영은 자신만만하게 알겠다며 사장님에게 “여자 중 얼마나 성공했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한 열 댓명”이라고 말하며 성공하면 벽 한 쪽에 사진도 걸 수 있음을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주문한 대왕돈까스가 나왔고 그 어마무시한 비주얼에 세 명 모두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커다란 돈까스 두 장에 밥이 고봉처럼 쌓여 있던 것. 김신영의 얼굴보다 더 큰 밥의 높이에 순간 후회하는 표정을 보이긴 했으나 의지는 죽지 않았다.

김신영은 서둘러 돈까스를 먼저 썰고, 밥은 숟가락으로 퍼 먹는 대신 입으로 직행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돈까스는 줄지 않았고, 그에 김신영은 결국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금껏 최저가로 살기 위해 천원짜리 밥을 먹고, 옷을 입은데 대해 김신영은 미안함을 보이며 “내가 미안해서 너희 얼굴을 어떻게 보노”라 웃음으로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