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권효진(손담비)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하는 차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은 권효진(손담비)에게 “너 이 집에 들어와 살 수 있냐? 더도 말고 앞으로 3개월 이 집에 들어와 살아. 그렇게만 하면 강재(윤박) 앞으로 돼있는 가압류도 풀어주고 3개월 뒤엔 불효소송도 취하해준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권효진(손담비)와 강재(윤박)는 당황하며 “아버님”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후 권효진(손담비)와 강재(윤박), 달봉(박형식),강심(김현주)은 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달봉(박형식)은 “지금까지 그러면 모든 게 형 때문인 거였어? 형수와 형이랑 집에 데리고 오게 하고 싶어서. 그래서 누나랑 나랑 그 말도 안 되는 불효소송을 당한거 였어?”라며 허탈해했다.
그러자 권효진(손담비)는 “설마요, 도련님. 꼭 저희 때문만은 아니겠죠.”라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심(김현주)은 “강재(윤박), 넌 어떻게 생각해?? 아버지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면 너희 3개월 들어와 살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강재(윤박)와 권효진(손담비)는 “안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권효진(손담비)는 “엄마가 허락하지 않을거다”라고 한마디를 더 보태 차강심(김현주)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강재(윤박)는 “누나 그만하자, 이 얘기는 못들은 걸로 하겠다”라며 딱 잘라 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