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다이나믹 듀오, 연말 합동 공연 ‘그해 겨울’ 공식 포스터 공개

입력 2014-11-22 09:13


가수 박정현과 다이나믹 듀오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갖는 합동 공연 2014 다이나믹 듀오+박정현 ‘그 해, 겨울’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담백한 톤의 흑백 사진위로 핫 핑크색 글씨로 공연 제목과 가수 이름을 표기, 15년 이상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뮤지션이자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고히 해온 두 팀의 카리스마와 함께 여전히 동시대와 호흡하는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공연을 통해 만나는 박정현과 다이나믹듀오는 합동 공연 소식 발표와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알앤비, 발라드 등 비교적 느린 템포의 곡으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자랑하는 디바 박정현과 열정적인 에너지와 빠른 비트의 멜로디로 무대를 압도하는 힙합 대표주자 다이나믹 듀오가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궁금증을 일으키면서 높은 예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그 해 겨울’은 지난 2011년 시작된 겨울 시즌 브랜드 콘서트로, 매해 개최되는 연말 공연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공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다이나믹듀오에 앞서 성시경, 김범수, YB 등이 박정현과 함께 공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매해 박정현과 함께 공연할 남자 아티스트가 누구일지에 대한 기대감도 '그 해 겨울' 공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여겨져 왔다.

YB와 함께 한 2013년‘그 해 겨울’은 총 4회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났으나 올해 ‘그 해 겨울’은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1회씩 총 5회 공연으로 횟수를 늘려 더 많은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박정현은 2014년, 다양한 프로듀싱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다양성을 확대시키는 '싱크로퓨전(SYNCROFUSION)’프로젝트를 통해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 89'와 일렉트로닉 뮤직을, 브랜뉴뮤직과는 힙합 알앤비 뮤직을 시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최자, 개코로 구성된 다이나믹듀오는 지난해에 발표한 7번째 앨범 ‘럭키넘버스(LUCKYNUMBERS)’로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쓰는 등 대한민국 힙합 대표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이 두 팀은 최근 SNS를 통해 한밤 중 촬영한 장난기 넘치는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그 해, 겨울’에서 보여줄 환상의 호흡과 시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