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규리, 이재윤 옆에서 아슬아슬 옷 갈아입기 ‘나도 남잔데…’

입력 2014-11-21 23:29


김규리가 이재윤의 바로 옆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박정철, 류담, 김규리, 이재윤, 다나, 윤도현)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규리와 이재윤은 그들의 섬에서 둘만의 생활을 했다. 도현섬과 병만섬, 규리섬으로 각각 나뉘어 분리생활을 한 것.

김규리와 이재윤은 사이좋게 수중사냥을 하는 등 오누이처럼 서로 다정하게 아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다른 부족원들과 생활을 합치기 전 김규리는 옷을 갈아입으려 했다. 전날 자신들이 만든 나뭇잎 집의 한 구석에서 옷을 갈아입으려 한 것.

바로 앞에 이재윤이 있음에도 김규리는 쿨한 모습으로 수건 한 장을 나무에 매달아 걸고 옷을 갈아입으려해 이재윤을 당황하게 했다.



아무리 같은 연기자로 누나 동생 사이라지만 김규리의 이재윤을 대하는 편한 모습에 이재윤은 “내가 여기 있어도 되냐”며 당혹스러워 했다.

그럼에도 김규리는 옷을 갈아입으려 했고, 결국 수건이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아직 옷을 갈아입지 않고 있던 김규리는 “네가 걱정한 게 이런 상황이지?”라고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재윤은 외투를 벗어 김규리 쪽을 가려줬고, 그 덕분에 위태로운 상황없이 안전하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