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후 “윤상현이 메이비와 열애 중인 게 맞다.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방송에서 말한 작가도 메이비를 말한 게 맞다. 정확한 결혼날짜가 나오면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7월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 연애 기간은 짧지만 둘 다 나이가 있어서 내년 초쯤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메이비 소속사 블루브릿지도 “윤상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내년 결혼을 계획 중이며 상견례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 결혼 준비는 다 돼 있다. 돈도 차곡차곡 모으고 집도 장만하고”라며 “평소 취미 생활을 함께해 줄 수 있는 여성이 좋다”고 원하는 여성상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윤상현의 이상형 발언과 과거 메이비의 이상형 언급이 일치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이비는 지난 2011년 10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특히 섬유유연제 나는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비는 “전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는 편이다”라며 “게임이나 낚시 등을 배운 적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녹화에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내년 초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윤상현은 이날 녹화에서 여자친구의 직업을 작가라 말했다. 이는 메이비가 가수보다 작사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상현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내달 영화 ‘독수리 5형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상현과 열애 중인 메이비는 가수 이효리의 히트곡 ‘텐미닛(10Minutes)’, MC몽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을 히트시킨 작사가로, 2004년 ‘혼잣말’을 시작으로 ‘다소’ ‘어쩜 좋아’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윤상현 메이비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윤상현 메이비 열애,대박이다!” “윤상현 메이비 열애,잘 어울린다.” “윤상현 메이비 열애, 나는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