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전효성, 국밥집에서 일하는 이재용 찾았다.

입력 2014-11-21 22:33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에서는 가족과 재회하는 염병수(이재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노인(황범식)은 “도저히 밥알이 넘어가지 않는다”라며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에 윤성일(최민)은 “갈수록 식사를 못하셔서 큰일이다”라며 걱정을 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수리(전효성)는 윤노인(황범식)에게 "그나저나 아무것도 못 드셔서 어떡하냐. 뭐라도 드셔야 기운이 나실 텐데.. 먹고 싶은 것이 있느냐. 잘 생각해 보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노인(황범식)은 "그래 하나 있기는 있다. 배고픈 시절에 먹던 옛날국밥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곧장 한수리(전효성)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옛날 국밥을 검색했고, 그 곳을 직접 가 국밥을 사오기로 결심했다. 한수리(전효성)는 그 국밥집에서 고양순(최윤영)의 시아버지 염병수(이재용)가 일하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고양순(최윤영)에게 알렸다.

이에 고양순(최윤영)은 "까치가 은혜를 갚은 걸까?"라며 혼잣말을 하고,이 사실을 남편 염치웅(현우)과 동생 염치주(성민), 홍순자(서이숙)에게 알리고 함께 국밥집을 찾아가 염병수(이재용)를 만났다.

홍순자(서이숙)는 남편 염병수(이재용)을 보자마자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으면서 어떻게 연락을 한 번도 안해"라며 원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