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쇼핑몰 CEO 박태준이 웹툰 작가로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박태준의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네이버 금요 웹툰에 첫 등록되면서 그림 실력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작가인 박태준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학교에서 일진들에게 폭력과 갖은 굴욕을 당하는 왕따 주인공 형석이 새로운 몸을 얻게 되며 시작된 이중생활을 그린 웹툰으로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정식으로 금요웹툰에 연재하게 된 '외모지상주의' 1화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첫 회 별점 9.91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박태준은 작가의 말에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각오를 다졌다.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첫 화부터 학생들의 폭력, 흡연 장면들이 담겨있어 일진을 미화시키는 내용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한편, 박태준은 지난 2011년 2월 18일 y-star '식신로드'에서 mc 현영의 "1년에 200억을 버느냐"라는 물음에 "정말 과장됐다. 자꾸 돈 이야기를 하시면 안 된다. 저도 인사를 하면 반겨주셔야 하는데 상대방이 '돈이 많으시다면서요'라고 안부를 묻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많이도 하네",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이따 봐야지",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작가 데뷔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