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주총이후 지주이사회가 열려 일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21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사회가 열렸지만 다만 제가 참석하지는 않아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는 알 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 이사회는 취임식이 끝나고 곧바로 사외이사들이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김중웅 이사회 의장이 의작직을 사퇴하고 내년 4월 임기 만료전에 사외이사직에서도 사임 할 예정"이라며 "박재환 사외이사가 오는 25일 임기만료로 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KB내홍사태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받아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승인을 연기한 것도 이같은 지배구조의 문제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퇴발표는 사외이사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윤종규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윤 회장은 이날 신제윤 금융위원장과의 향후 면담에 대해 "아직 계획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