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서세원 서정희 폭행 첫 공판에서 서세원은 "아내의 다리를 손으로 끈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일로 깊이 반성한다"라고 밝혔다.
서세원은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부인 서정희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서 씨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서세원이 도망가려는 서정희 씨의 다리를 붙잡아 끄는 과정에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목을 졸랐냐"는 재판부의 물음에는 "그런 사실은 없다"라고 주장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 부끄러운 마음에 다리를 끈 것은 사실"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세원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아내와 가족, 형제 자매에게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저게 큰 폭행 아니면 뭐냐?",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실망 실망 대실망",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왜 저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