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 "'장보리' 이후 일일극 출연, 꼭 해보고 싶은 역할"

입력 2014-11-21 15:32
수정 2014-11-21 15:49


성혁이 ‘장보리’ 이후 일일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저녁 일일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최근 트렌드 ‘쉐어하우스’를 소재로 한 지붕 다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잘 나가는 PD에서 과일 시장 상인이 된 여자, 홀아버지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중년 여자, 싱글 대디, 외국인까지 혈연이 아닌 경제적 필요에 의해 한 집에 모여 살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MBC ‘왔다 장보리’를 통해 속 시원한 ‘사이다남’으로 등극한 성혁이 차기작으로 KBS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을 선택했다.

그는 “사랑이라는 마음을 헌신적으로 표현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트렌드를 생각하지 않고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서 바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인기 이후 미니시리즈가 아닌 일일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메리는 외박중’, ‘열여덟 스물아홉’, 일일 드라마 ‘아름다운 유혹’을 집필한 고봉황 작가와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한채아, 성혁, 지주연, 강남길, 김해숙, 이효춘, 이영하,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8시 25분 KBS 1TV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