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43)이 주연을 맡은 연극 '나는 너다'의 연습실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나는 너다' 측은 20일 진지한 공연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주인공인 도마 안중근 의사는 삼둥이(대한·민국·만세)의 아버지인 배우 송일국이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송일국은 안중근, 안준생으로 각각 변신하여 연기에 몰입해 있다. 작품 속에서 독립을 이끈 '시대의 영웅' 안중근과 매국노로 간주돼 철저히 왜곡된 삶을 살아야 했던 막내아들 안준생의 상반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0년 초연에 이어 새로이 선보이는 연극 '나는 너다'는 11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BBCH홀에서 공연된다.
송일국 나는 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나는 너다, 삼둥이 아빠 맞아?", "송일국 나는 너다, 진지하네", "송일국 나는 너다, 연극 기대된다", "송일국 나는 너다, 꼭 보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