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40년만에 바뀐 이유 "특전사 여군들 배려"

입력 2014-11-21 11:29


특전사 군가 가사가 40년 만에 수정되었다.

최근 특수전사령부에 따르면 군가 '검은 베레모'의 가사 중 '사나이' 부분이 '전사들'로 바뀌어 불렸다.

이 같은 가사 교체 논의는 지난해 12월 이뤄졌으며 올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사는 특전사의 여군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임범 특전사령관은 "특전사에 훌륭한 여전사가 많은데 소외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며 "직접 개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가사가 수정된 '검은 베레모'는 공군가 '빨간 마후라'를 만든 작곡가 故 황문평씨가 1960년 발표한 곡으로 1973년 특수전사령부의 부대가로 선정됐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소식에 네티즌은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이유 재미있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바꾸는 게 맞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40년이나 불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