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바보 등극 "타고난 근육질의 흑야생마"

입력 2014-11-21 10:45


권오중이 아내 바보로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권오중, 기태영, 진태현과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아내가 6살 연상임에도 '봉잡았다'라고 인정하며 아내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이날 권오중은 아내가 타고난 근육질의 '흑야생마'라고 말해 MC와 게스트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권오중 아내의 사진을 공개하자 게스트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권오중은 아내의 사진을 쓰다듬으며 '손이 가는 몸'이라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와 박미선은 야유를 보내며 수위를 조절하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권오중은 "내 아내 내가 만지는데 뭐가 어때요?"라며 버럭 소리를 쳤고 이에 박명수는 "그렇다면 사과드린다"라고 급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오중은 아내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지적이며 섹시했다.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