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IBK기업은행, 기계거래소 공동 투자 합의

입력 2014-11-21 16:00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IBK기업은행이 기계산업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갖고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기계거래소에 양 기관이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합의하고 기계설비 유통 및 수출보증 등에 필요한 금융서비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계산업의 유통, 수리, 재제조, 부품공급 등 서비스부문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육성하기 위해 “기계산업 서비스화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한국기계거래소는 시화 MTV산업단지에 기계설비 경매거래소를 조성하고, 성능검사와 A/S 등 품질보장과 금융지원을 통해 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이 ㈜한국기계거래소에 공동투자하게 됨에 따라 동산담보대출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유휴설비 거래가 확대돼 제조기업의 생산설비교체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